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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꿈을 향해 나아가다. LG CNS 행복마루 오윤지 부매니저_2018.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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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루
조회수 : 6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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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7
https://blog.naver.com/kead1/221267276009
2018.5.3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함께일해요 KEAD]
꿈을 향해 나아가다. LG CNS 행복마루 오윤지 부매니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행복마루 카페에는 좋은 커피 향아 가득합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오윤지 부매니저(지적장애 3급)의 표정에는 행복이 묻어나는데요, 커피를 만드는 일이 재미있고, 자신이 만든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좋다는 오윤지씨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카페에서 동료와 함께 커피를 만들며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는 오윤지 씨. 하지만 처음부터 바리스타로 일을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그는 몇 년 전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빵과 쿠키, 커피를 만들었습니다. 주 업무가 제과/제빵이어서 커피를만들 일이 별로 없었는데요. 평소 커피 만드는 일에 관심이 있어 일하며 틈틈이 공부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어머니가 오윤지 씨의 꿈에 날개를 달아줬습니다.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 직장을 옮기는 일이 겁났지만, 바리스타가 되고 싶은 마음 하나로 용기를 냈습니다. 어머니의 권유로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본 뒤, 한 달 동안 공단의 맞춤훈련을 받고 행복마루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행복마루는 LG CNS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LG CNS 임직원들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오윤지 씨는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의 사내 카페에서 12명의 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오윤지 씨는 능숙한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입사 전부터 에스프레소 내리는 법, 음료 제조법 등을 연습했습니다. 공단에서 받은맞춤훈련은 실제 카페 업무를 반복 연습하게 해 업무가 익숙해지도록 도와줬습니다. 입사 후에도 끊임없이 노력하며 레시피를익힌 덕에 매니저를 도와 카페의 전체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부매니저가 됐습니다. 오윤지 씨는 카페 문을 열고 닫을 때까지 카페 곳곳을 항상 살피는데요, 윤탐라 매니저는 그런 그의 성실함을 높이 평가합니다.
오윤지 씨는 지난 10월, 행복마루의 정규 직원이 됐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연말에 직원 부모님과 함께하는 '행복마루 부모님 간담회'에서 우수사원으로 뽑혀 표창장도 받았는데요, 가족들 앞에서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어 뿌듯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는 취업을 준비하는 장애인들에게 '인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오윤지 씨는 행복마루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것이 만족스럽습니다. 고객에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선사하는 일이 보람됩니다. 앞으로도 더 맛있는 커피와 음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습하고 노력할 것입니다. 지금처럼 소통하고 도전하며 뛰어난 바리스타가 되겠다는 오윤지 씨. 그는 여전히 꿈을 향애 나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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